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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로운 땅을 만드는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소통 화합 2012. 5. 29. 19:11

 

 

을 만드는

 

 

 

 

5~6년전, 제가 살던 아파트가 노후화 되어 리모델링이라는 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저에게는 씁쓸함만 남는 기억이었지만 이즈음부터 리모델링이라는 단어가 명

사뒤에 붙어서 사용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OO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라던지 OO박물관 리모델링사업에서 보듯 리모델링이라는 단어는 도심지나 혹은 건축물과 함께 많이 사용되는 단어였습니다.

 

그런데 한국농어촌공사도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농경지를 리모델링한다? 건축물도 아닌 농경지를 리모델링 한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리모델링을 한다는 말일까요?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은 하천 준설과정에서 발생한 5.2억만㎥의 준설토 중 모래 1.3억만㎥을 제외한 사토 3.9억만㎥ 중 현장사용분과 공공사업용 등을 제외한 2.2억만㎥을 농경지에 성토하는 사업입니다.

 

 평균 2.0~3.0m정도의 높이로 성토를 한다고 하니 가히 새로운 땅을 만들어내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리모델링이라는 단어를 농경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나요?

 

 

농경지를 2~3m 올려 하천인근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논농사가 가능했던 농지가 성토를 통해 밭작물도 가능한 2모작이 가능한 토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또한 농경지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이에 필요한 관개배수시설도 새롭게 조성되기 때문에 경작이 더욱 쉽고 용이해집니다.

 

 이와같은 장점이 있는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은 현재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농경지를 사업지구로 선정해달라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준설토의 양과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농민들의 요구들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업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추가지구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언론에서 오염된 하천준설토를 농경지에 성토한다는 의혹을 제기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하천준설토는 농경지로 반입되는 과정에서는 총 3단계의 검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오염토가 반입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준설토 오염여부 확인절차

 

 

 

 

 

 

1단계에서는 기본 실시설계 당시의 퇴적토의 오염도를 총 142개지점 21개 항목에 대해 조사합니다.

 

2단계에서는 사후환경영향조사의 일환으로 하천바닥 2~5km마다 1개 지점을 분기별로 조사합니다.

 

3단계준설토 반입 완료 후 농경지를 정말 조사하여 준설토를 농지에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정밀조사하게 됩니다.

 

 

 

  

우리 공사에서는 준설토가 농경지에 반입되기 전 하천공사 시행사에서 조사한 토양오염조사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 이하여부를 확인 후 리모델링 농경지로 반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철저한 검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오염된 준설토가 농경지로 반입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반입된 깨끗한 흙으로 생산성이 높은 새로운 농경지를 만들어 농촌지역발전에 앞장서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국농어촌공사

4대강사업단 저수지개발팀

김영태

 

 

 

출처 : 촌아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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