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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운동 농업 경영역량 강화 연찬회 농업인 이야기]

소통 화합 2016. 1. 31. 03:03

 

"나는 4-H 회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하여 나의 머리는 더욱 명석하게 생각하며 나의 마음은 더욱 크게 충성하며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 나의 건강은 더욱 좋은 생활을 하기로 맹세함"

 

이는 4-H 서약입니다. 4-H 회원 모임은 늘 이렇게 서약을 되새기며 시작합니다. 일제로부터 해방직후 낙후된 농촌의 부흥과 실의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미국의 4-H 활동을 도입하여 1,900여개 마을에 전파되는 중에 6.25 동란 발발로 잠시 중단되었으나 전쟁이 끝나기도 전인 1952년 12월 정부가 국가시책사업으로 채택하면서 이후 불어온 7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추진되어 농어촌의 환경개선, 농업생산기반의 정비, 주곡의 자급기반 확충 등에 4-H 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초 고령화된 우리나라 농촌에서 아직도 고향을 지키고 생명농업의 희망을 일구는 이들이 또한 4-H 청소년회원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곧 경쟁력 이라는 충청남도가 표방하는 3농혁신의 슬로건 아래 오늘도 서천군 4-H 연합회원들은 영농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2015년 한해간 4-H 회원 농장방문 및 과제교육 결과를 공유하는 경영역량강화 연찬회가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소재한 갈숲영농조합법인에서 열렸습니다.

 

 

 

이 연찬회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귀농하여 전통적인 버섯재배법인 원목재배가 아닌 톱밥재배를 시도하여 3년 만에 톱밥자가제조 및 봉지재배 기술을 획득하여 새로운 소득원 및 농촌수익모델을 개발하고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함과 아울러 4 - H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서천군 4- H 연합회의 위상을 드높인 이성희 회장(한길버섯농원 대표)이 2015년 제17회 한국 4- H 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를 겸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4-H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성희 서천군 4 - H 연합회장은 명실공히 젊은 지역농업 리더입니다.

 

 

 

 "영농 4-H 회원 경영역량 강화" 연찬회는 서천군 4-H 연합회원 및 후원회원이 참여하여 회원간 소통 및 우수사례 공유로 자질향상 및 결속력을 강화하는 학습모임입니다. 智(지).德(덕).勞(노).體 (체)..하얀색 바탕은 젊은이의 순결을 의미하고 녹색은 대자연을 상징하는 색깔로서 봄과 젊음, 삶의 희망을 뜻합니다.

 


서천군서천군농업기술센터 석희성 소장 이하 과장들도 다 참석해 서천군 농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4- H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주었습니다. 2016년부터 서천군 4-H 연합회 회장을 맡게 될 정성천 부회장은 국립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한 청년으로서  "4-H 활동을 통해 변화된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였습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과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으로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농업.농촌발전을 주도할 정예 농업인력의 필요성이 증가되어 투철한 직업의식과 현장중심의 지식.기술.경영능력 및 국제적인 안목을 두루 갖춘 미래 농업 CEO 양성을 목적으로 1997년에 설립한 3년제과정 국립대학입니다.

 

 

청년 농업인 4-H는 아직도 미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전개되는 청소년 교육운동으로서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자질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서천군 4-H 연합회는 영농승계 귀농회원 18명과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한 회원 12명을 포함한 4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4-H는 또한 농업기술센터 및 도농업기술원에 시도별 본부를 두고 각시군 연합회원의 핵심역량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리더십양성을 위해 4-H 청소년 국제교환훈련(International 4-H Youth Exchange : IFYE) IFYE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국의 4-H 관련 민간단체와 제휴하여 미국,캐나다,스위스,대만,태국,인도 등과 매년 교환훈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천군 4 - H 연합회는 분야별 배낭연수라는 차별화된 활동을 통해 국내 우수농장을 1박 2일간 각 분야별로 배낭연수를 실시하여 현장의 신기술을 학습하고 영농정착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3대를 이어 농업을 승계하겠다고 결심하고 영농정착의 의지를 더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핀란드에 4 H 국제교환훈련을 다녀온 이승준 회원과 중국을 다녀온 양민석회원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천군 4-H 연합회원들이 생산한 정직한 제철 로컬푸드 먹거리가 도농교류를 통해 도시민과 더욱 소통되는 도농상생의 길을 함께 더 넓게 열어 나아가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