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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번째 이야기>당신의 명함, 80%는 어디로 갈까요?

소통 화합 2016. 7. 1. 15:27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는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희극 작가 윌 로저스

 

최근 케이블의 인기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시청률이 또 한번 갱신되었습니다.

(슈퍼스타K는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14%

케이블에서는 시청률 3%만 나와도 '대박'이라고 하니

14%가 어느정도인지 짐작 되시나요?

(케이블의 14%는 지상파 50%에 버금가는 수치라고 하네요)

 

이 경이적 시청률에 한 몫한 출연자가 있는데 바로 '김그림'양입니다.

첫 그룹 미션때 이기적인 행동 한번으로

네티즌에 호된 질타를 받고

결국 TOP11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3인에 뽑혔습니다.

탈락의 결정적인 이유는 심사위원의 점수가 아니라 시청자 온라인,ARS 점수였습니다.

즉 국민들이 점수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TOP11명중 네티즌 평점 꼴등.

 

이 방송을 보면서 첫인상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몇차례 사과인터뷰를 했지만

네티즌들은 그녀의 죄송스런 마음조차도 가식으로 받아들이더군요.

 

결국

그녀의 첫이미지가 향후 그녀의 모든행동을 판단하는 기준점이 되었던 것입니다.

 

상식적인 의미에서 만남이 있는 곳에는 항상 호감 비호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비호감을 두려워합니다.

'나=비호감'이라는 등식이 성립했을 때 타인이 나에게 보내는 시선과 태도, 행동들이

어떠하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러운 일은 대인 관계에서 절대적 '비호감'은 없다는 것입니다.
호감 여부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이지요.

김그림양이 그렇게 네티즌에 악플에 시달리며 TOP11 사전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 했지만

그녀를 지지해준 약800여명의 네티즌이 있다는 사실은 '호감여부는 상대적이다'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사실중 하나는

호감여부는 상대적일지 모르지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호감지수를 올려야 하는 것만큼은 절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있어 호감/비호감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첫인상.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첫인상을 남길 두번째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첫인상을 남길 기회는 단한번뿐이라는 이야기죠.


사람들은 정보에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모든 정보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용하는데요

이 선택의 기준점을 제공하는것이 바로 선행정보 입니다.

즉 처음에 A라는 정보를 수용했다면 A에 근거해서 뒤에 들어오는 B C D...등등의 정보를 해석해버립니다.

 

즉 정보는 제시된 순서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해주는 이론중 하나가 '초두효과'입니다.
초두효과란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를 해석하는 기준이 된다'는 이론입니다.
즉 한번 잘못 비쳐지면 상대방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각인되어 회복되기 힘들다라는 뜻이지요


대인관계형성에 있어서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도 내모습이 어떻게 인식되느냐에 따라
나를 대하는 상대방의 태도 또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사람에게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런말이 있죠.

 

현재는 우리가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결과이며,

미래는 앞으로 만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결정될 것이다.


좋은 사람이 좋은 운을 만듭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좋은 만남이 선행되어야 함은 당연하겠죠.

그래서
좋은 만남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내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준비를/외적으로는 타인에 대한 준비를>

 

그렇다면 준비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첫인상이 형성되는 시간이 너무나 짧기 때문입니다
어떤 학자는 3분으로

또 어떤 학자는 1분으로...9초...0.1초... 등으로 저마다 산술적인 표현은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그 시간은 정말 짧습니다.

 

이 짧은 시간을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에 관심을 갖고 시간을 투자합니다.
인상/목소리/제스처/표정/태도/유머/옷차림

흔히 말하는 이미지메이킹 요소들입니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좌절하고 '첫인상은 타고나야 하나봐' 하고 포기합니다.

 

이미지메이킹에서 말하는 요소는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느 하나 쉽게 고칠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특정기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요소들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실천해 나가야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고칠 수 있고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을 처음 대면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 상황을 최대한 우리에게 유리하게 가져오면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첫인상을 선물할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어떤 상황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첫인사를 나눌때

이것을 활용합니다.

바로 명함!

오늘 우리가 통제해야 할 상황은 바로 명함교환상황입니다.

 

많은 명함들이 상대방에게 소중한 이름으로 기억되길 원하지만

대다수의 명함들은 어떤식으로든 잊혀집니다. 쓰레기통에 들어간다는 이야기죠.

명함의 80%이상은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간다고 합니다.

 

명함교환을 양으로 해야하는 직업군이 있고

질로 해야 하는 직업군이 있습니다.

양으로 하든 질로 하든

기본적으로 명함교환은 만남 혹은 지속적인 연락을 전제로 합니다.

 

저는 명함교환의 목적을 기본적으로 만남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걸까요?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목적으로 명함교환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제2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요한건 제2의 만남을 갖는 것이 아니라

제2의 만남을 우호적인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갖는 것입니다.

 

강연회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강연회의 시간은 보통 2-3시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강연회에서는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쉬는 시간! 교육장의 풍경은 크게 3부류로 나누어집니다


1.같이 온 일행과 대화나누는 사람
2.강사님께 질문하는 사람
3.다과와 함께 명함교환하는 사람

 

여러분은 몇번에 해당되시나요?

여러분이 3번을 하고 계신분이라면 정말 대단하신분입니다.

하지만 10분이라는 짧은 쉬는시간일 경우에는 평소와는 다른

명함교환을 해야합니다.

바로 이 '10분'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명함교환은 양으로 할 경우가 있고

질로 할경우가 있다고 했는데

이 경우는 질로해야겠죠.

즉 명함교환도 전략적으로 그리고 선택적으로 들어가야합니다.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누군가가 있고, 내가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있을 것입니다.

  이10분은 내가 만나고 싶은 누군가를 위한 시간이 되어야하겠죠?>

 

명함교환을 하는 시간 평균3분

3분동안에 이루어지는 대화가 제2의 만남을 결정하는

중요한 교두보인셈입니다.

 

명함교환에서의 핵심은 질문입니다.

3분동안 상대방의 명함한장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죠.

명함교환을 할때 가장 기분이 나쁜경우는 내 명함을 받고도 상대방이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을때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임의 취지, 모임에 참석하게 될 예상 직업군, 나이, 관심사등은

미리 공부를 하고 가야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만날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지요.

 

"전 질문에 약한데요..."라는 분들이 계실수 있을텐데요

그렇다면 상대방이 우리에게 질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은 어떤가요?

명함에 특이한 문구, 상대방이 궁금해 할 만한 그 무엇 등을 넣는 것이지요.

 

제 사례를 들면

제 명함 뒷면에는 300/1700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명함을 받은 사람 100이면 100 다 물어봅니다. 무슨의미인지.

이해되시나요?

 

저게 무슨 의미냐구요?

저만의 명언입니다.

제가 평소에 갖고 있는 인맥에 대한 철학.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 때 효과가 더 큰 이야기라 여기에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놓일 수 있는 상황을 충분히 예측하고 통제해서 준비를 한다면

명함한장으로 3분동안 효과적인 자기PR을 할 수 있겠죠?

 

명함을 거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시 연락이 안되서 그렇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함교환까지는 했지만 만남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합니다.

커뮤니케이션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명함마술'에 관심을 보이십니다.

'명함마술'을 통한 명함교환은 

고객과의 만남에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말입니다.

 

'명함마술'자체만으로는 우호적인 감정을 형성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제2의 만남을 확실히 유도하기 위해서는 '명함마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중요한 것은 '명함마술'아니라

'명함마술'을 활용하는 목적과 전략 그리고 스토리텔링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이젠 명함한장도 전략입니다.

 

-Mr.child 대표 강보순<매직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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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r.Child`s 스토리텔링 연구소-블로그
글쓴이 : 강보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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