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해대교를 건너, 행담도 휴게소에서 이국적인 아침을 맞이하다.
서해대교 일출을 보고나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휴게소도 한가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일출 반대편 서쪽 하늘에는 대조적인 푸른 하늘이 나를 유혹하더군요.
행담도 휴게소 건물도 약간 유럽풍의 느낌도 들고, 색감도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빨간색 지붕이 아침 햇살에 더욱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들고 휴게소 건물과 주변 풍경들을 스케치 하였습니다.
풍차도 있고, 요즘 보기 힘든빨간 공중전화 박스도 너무 아름답더군요.
휴게소 풍경이 참 이색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행담도 휴게소를 지나갈 때가 있으시다면,
다시 한번 유심히 살펴보세요. 휴게소가 참 아름답게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한번 찍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1시간 넘게 지체하다보니
다시 갈 길이 바빠집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우연히 멋진 아침을 보았으니 말입니다.
행담도 휴게소에 급하게 도착해서 찍은 첫 사진입니다.
이후,,, 일출까지 1시간을 이곳 휴게소에서 머물면서 숨가쁘게 셔터를 눌렀습니다.
일출사진은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은 휴게소 사진과 아침 분위기만 먼저 전해드립니다.
일출 촬영을 마치고 뒤를 돌아보니, 휴게소 위로 하늘빛도 너무 좋았습니다.
첨에는 그늘이 많이 졌지만, 빛이 나오면서 색도 너무 아름답게 휴게소를 비춰주었습니다.
아침 빛이 휴게소를 비추면서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뒤쪽으로 흘러가는구름들도 배경울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빨간 공중전화 박스,,, 요즘은 거의 사용하는 사람을 보기가 힘듭니다.
머지 않아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빨간 공중전화 박스와 건물, 푸른 하늘의 색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속도로의 휴게소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예전엔 미쳐 몰랐습니다.
아침시간 6시 20분쯤 되는 시간입니다.
정말 한가롭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신경 안쓰고 편안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서해대교 옆 행담도휴게소를 한번쯤 들러 볼것입니다.
혹시나 이름 아침시간에 가보게 된다면 요즘 시기에 멋진 일출을 만날 수도 있을것입니다.
오늘 사진들은 우연히 담은 사진들입니다. 미처 생각 못했던, 출사아닌 출사가 되었습니다.
사실은 일출까지의 이전 포스트가 먼저인데, 포스팅 순서를 바꿨습니다.
일출 사진은 다음 포스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Gigliola Cinquetti - Non Ho L'eta' ( Per Amarti )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