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종주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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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白頭大幹)이란 백두산(白頭山, 2750m)에서 시작되어 계곡이나 강을 건너지 않고 오직 산줄기(능선) 만으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큰 산줄기를 일컫는 말로서, 총길이는 약 1,400km에 이릅니다.
백두대간의 총 길이는 여러곳에서 서로 상이하게 나오므로 정확한 거리로 보기는 힘들며, 여기서는 산림청의 자료를 인용해 약 1,400km로 하였습니다. 1,400km의 거리는 도상 측정한 거리이며, 남한구간의 경우 도상측정 거리는 대략 680여km, 실제거리는 1,200여 km에 달합니다.
백두대간에서 장백정간과 13개 정맥이 뻗어나오면서 한반도 전체를 이루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1대간 1정간 13개 정맥으로 이루어졌다 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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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의미의 백두대간이 최초로 나타난 문헌은 고려의 승려 도선이 지은 옥룡기(玉龍記)로 "우리나라는 백두(산)에서 일어나 지리(산)에서 끝났으니 물의 근원, 나무 줄기의 땅이다." 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백두대간을 의미하는 대간(大幹)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문헌은 이중환의 [택리지](1751년)로서 "대간은 끊어 지지 않고 옆으로 뻗었으며 남쪽으로 수천리를 내려가 경상도 태백에 까지 통하여 하나의 맥령(脈嶺)을 이루었다." 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백두대간과 백두정간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문헌은 이익의 [성호사설](1760년)로서, 백두산을 우리나라의 조종산(祖宗山)이며 대간의 시작 산으로 보았으며 "백두대간(白頭大幹)"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백두대간을 체계화한 것은 1770년경(영조) 여암 신경준의 [산경표]로서 백두대간, 장백정간, 13정맥의 계통이 나타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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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이루고 있는 1대간 1정간 13개 정맥중 산이름(2개)을 근원으로 한 것은 백두대간과 장백정간이며, 지방이름(2개)으로 된 것은 호남정맥과 해서정맥,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강이름(11개)에서 따온 것입니다.
강이름에서 유래한 예를보면, 한북정맥과 한남정맥은 한강을 기준으로 한강 북쪽의 산맥을 한북정맥, 남쪽의 산맥을 한남정맥으로 한 경우입니다. 낙동정맥과 낙남정맥도 마찬가지의 경우로 낙동강의 동쪽에 위치한 산맥, 낙동강의 남쪽에 위치한 산맥이라는 뜻 입니다. 강을 기준으로 방향을 보고 이름을 정한 것이며, 임진북예성남정맥과 같은 경우는 임진강의 북쪽이면서 예성강의 남쪽, 즉 임진강와 예성강 사이 산맥의 의미로 지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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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간종주를 위해서는 지치지 않는 체력을 만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이 체력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일매일 트레이닝을 통해 길러야 합니다.
종주를 위해서는 우선 종주의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쉬지않고 계속해서 걷는다면 50일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는데 요즘 이렇게 많은 시간을 낼 수 있는 형편 좋은 분은 별로 없을듯 합니다. 결국 대학생이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면 본인의 체력이 남아돌지언정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구간종주가 요즘 대세인듯 합니다. 한달에 두번 정도 구간종주에 나선다면 2년 정도가 걸려야 백두대간을 마무리 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것도 쉬운것은 아닙니다. 구간종주를 할 경우는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다름아닌 다른 사람의 지원없이 혼자서 구간종주 하기는 매우 힘들다는 점 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차량회수 문제도 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종주하기에는 더더욱 힘듭니다. 그래서 별도의 지원자가 있어야 좀더 수월하게 종주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요즘 많은 안내산악회에서 백두대간 구간 종주대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잘만 이용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종주를 할 수 있습니다. 산악회를 따라가는 구간종주를 위한 준비물은 보통 당일산행 차림에 배낭을 좀 더 가볍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속도가 나야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괜히 무겁게 배낭을 메고 갈 필요가 없으며, 식사의 경우도 간편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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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산악회를 이용할 경우 어지간한 지도면 충분하겠으나, 단독 또는 소규모 구간 종주시는 1:5만과 1:2만5천 지형도가 필요 합니다. 길 찾기가 수월한 곳에서는 1:5만 지형도를 사용하고, 애매한 곳에서는 1:2만5천 지형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GPS를 사용한다면 좀더 길 찾기가 수월해지므로 미리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지형도의 구입은 아래를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도구매 및 지방대리점 안내 |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
지도판매대행자 | 중앙지도문화사 | 한진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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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소개되는 도상거리와 실제거리는 타 자료를 참조하여 만든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로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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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 |
구간 |
도상거리 |
실제거리 |
지리산 천왕봉 → 장터목산장 → 촛대봉 → 세석산장 |
4.4 |
8.1 |
세석산장 → 선비샘 → 벽소령 → 연하천산장 → 총각샘 → 토끼봉 |
11.5 |
21.2 |
토끼봉 → 임걸령 → 노고단 → 고리봉 → 헬기장 |
12.8 |
23.6 |
헬기장 → 만복대 → 정령치 → 수정봉 → 입망치 |
13.5 |
24.9 |
입망치 → 여원재 → 고남산 → 상사바위 → 매요마을 |
11.5 |
21.2 |
매요마을 → 이실재 → 새맥이재 → 시리봉 → 복성이재 → 꼬부랑재 |
11.6 |
21.4 |
꼬부랑재 → 봉화산 → 광대치 → 월경산 → 중재 |
11.8 |
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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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권 |
구간 |
도상거리 |
실제거리 |
중재 → 백운산 →깃대봉 → 육십령 |
15.4 |
28.4 |
육십령 → 서봉 → 남덕유산 → 삿갓봉 → 삿갓골재 |
11.1 |
20.5 |
삿갓골재 → 무룡산 → 동엽령 → 백암봉 → 빼재 |
19.5 |
35.5 |
빼재 → 삼봉 → 대덕산 → 덕산재 → 부항령 |
16.6 |
30.6 |
부항령 → 삼도봉 |
8.1 |
13.7 |
삼도봉 → 질매재 → 바람재 |
15.8 |
29.2 |
바람재 → 황학산 →궤방령 → 가성산 → 눌의산 → 당마루(추풍령) |
15.8 |
29.2 |
당마루(추풍령) → 사기점 → 갈현고개 → 용문산 → 국수봉 → 큰재 |
17.5 |
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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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권 |
구간 |
도상거리 |
실제거리 |
큰재 → 백학산 → 개머리재 → 지기재 |
17.9 |
33.3 |
지기재 → 신의터고개 → 화령산 → 봉황산 |
20.5 |
36 |
봉황산 → 비재 → 828고지 |
14.8 |
27.3 |
828고지 → 형제봉 → 속리산 → 문장대 → 눌재 |
14.8 |
27.3 |
눌재 → 청화산 → 갓바위재 → 조항산 → 고모치 |
7.5 |
13.8 |
고모치 → 대야산 → 불란치재 → 장성봉 → 헬기장 |
13.5 |
24.9 |
헬기장 → 은티재 → 구왕봉 → 희양산 → 시루봉 → 이만봉 → 981고지 |
11.8 |
21.8 |
981고지 → 백화산 → 황학산 → 조봉 → 이화령 |
9.8 |
1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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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권 |
구간 |
도상거리 |
실제거리 |
이화령 → 조령산 → 마패봉 → 부봉 → 하늘재 |
16.3 |
30.1 |
하늘재 → 포암산 → 대미산 |
13.5 |
24.9 |
대미산 → 황장산 → 벌재 → 저수령 |
15.6 |
28.8 |
저수령 → 배재 → 싸리재 → 뱀재 → 묘적령 → 도솔봉 → 죽령 |
20.1 |
37.1 |
죽령 → 연화봉 → 소백산 → 국망봉 → 1272고지 |
15.0 |
27.7 |
1272고지 → 마당치 → 고치령 → 미내치 → 마구령 |
14.7 |
27.1 |
마구령 → 늦은목이 → 선달산 → 박달령 |
11.4 |
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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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권 |
구간 |
도상거리 |
실제거리 |
박달령 → 옥돌봉 → 도래기재 |
6.1 |
11.3 |
도래기재 → 구룡산 → 고부령 → 장바위 |
14.4 |
26.5 |
장바위 → 태백산 → 화방재 |
10.1 |
18.6 |
화방재 → 함백산 → 싸리재 → 1233.1고지 |
14.5 |
26.8 |
1233.1고지 → 매봉산 → 피재 → 한의령 → 새맥이 |
17.1 |
32.7 |
새맥이 → 덕항산 → 큰재 → 댓재 |
11.1 |
20.5 |
댓재 → 두타산 → 청옥산 → 고적대 |
13.0 |
24.0 |
고적대 → 이기령 → 상월산 → 987.2고지 |
11.5 |
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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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권 |
구간 |
도상거리 |
실제거리 |
987.2고지 → 백봉령 → 자병산 → 생계령 |
12.1 |
22.3 |
생계령 → 석병산 → 두리봉 → 삽당령 |
12.2 |
22.5 |
삽당령 → 석두봉 → 화란봉 → 닭목재 |
12.9 |
23.8 |
닭목재 → 고루포기산 → 능경봉 → 대관령 |
12.1 |
22.3 |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 → 매봉 |
11.3 |
20.9 |
매봉 → 소황병산 → 노인봉 → 진고개 |
11.5 |
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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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권 |
구간 |
도상거리 |
실제거리 |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
8.1 |
14.9 |
두로봉 → 신배령 → 만월봉 → 응복산 → 약수산 → 구룡령 |
14.0 |
25.8 |
구룡령 → 갈전곡봉 → 쇠나드리 |
17.5 |
32.3 |
쇠나드리 → 조침령 → 북암령 → 단목령 → 사거리 |
13.1 |
24.2 |
사거리 → 점봉산 → 망대암산 → 한계령 → 샘터 |
13.5 |
24.9 |
샘터 → 끝청 → 대청봉 → 희운각 → 산장 → 마등령 |
11.7 |
21.6 |
마등령 → 저항령 → 미시령 |
7.8 |
14.4 |
미시령 → 삼봉 → 신선봉 → 마산 → 진부령 |
12.7 |
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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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 사랑,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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