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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들의 팜파티]

소통 화합 2016. 1. 31. 03:00


 

 

2015년 6월, 경상남도 거창의 정보화농업인들이 주축이 된 모임인 ‘SNS연구회 소셜수다 거창사람들’이 지리산 자연밥상 고영문 대표의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강의가 끝나도 그 열정이 식지 않고 2016년이 시작된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7시 30분 밤을 잊은 그들은 함께 모여 고민합니다.

 

 

 

 

‘소셜수다 거창사람들’은 함께 모여 사진을 예쁘게 찍는 법을 의논하고 스토리텔링의 방법을 연구합니다. 열심히 연구하여 함께 포스팅하고 공유합니다. ‘소셜수다 거창사람들’이 이번엔 소셜다운 팜파티를 기획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송년모임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하다 좀 색다른 팜파티를 생각해냈습니다. 농산물 요리 경연, 내농산물 패션쇼, 내농산물 광고판 만들어 전시 등 행사를 진행했는데 한빈 님, 풍년정미소 조경주 님, 봉농원 류지봉 대표님, 신순남 님 진미숙 님이 재능기부를 해주셨습니다. 따세기 농장 체크인과 페이지 좋아요 누르기, 유튜브 생중계까지 신나고 재미있는 팜파티였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치러졌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소셜수다 거창사람들’을 만드신 고영문 대표님께서 친환경 재료로 만든 떡 케이크를 커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커팅식과 동시에 유튜브 생중계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첫 순서 내 농산물 소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따세기 농장의 사과웰빙 쌈, 배인주 님의 더덕주&더덕생채&더덕구이, 봉농원의 딸기퐁듀, 맹양네의 우엉 잡채&탱자효소, 참마리가 농장의 빼데기죽, 지구촌농원의 포도 막걸리와 포도 송편 등 다양한 내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봉농원의 딸기 퐁듀 소개가 있었습니다. 봉농원으로 현장실습을 온 학생들이 직접 소개에 참여해서 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가북 1100고지 산양삼주와 더덕생채 더덕구이 그리고 연잎밥의 맛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고구마를 말려 만든 빼데기 죽 그리고 김치 사과 겉절이는 이날 최고의 인기 메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 농산물을 알리는 멋진 광고판을 만들어 오셨습니다. 따세기 농장의 사과를 활용한 음식들과 지구촌농원에서 만든 포도와인과 포도 송편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딸기 퐁듀의 맛도 최고지만 데코레이션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맹양네 우엉잡채 탱자효소와 문상권 오리아빠의 건오미자와 오미자 효소의 모습입니다.

 

 

 

 

팜파티 생중계되는 유튜브를 같이 보면서 공유하기를 비롯해 개인 SNS에 포스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스팅하는 방법에 대해서 서로 묻고 알려주면서 협동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이색 이벤트로 사과 길게 깎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참여해준 분들도 열심히 해주셨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안 끊어지면서 빨리 깎으신 분께 협찬된 농산물을 제공했습니다.

 

 

 

 

열심히 깎는 손에서 맵시가 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이벤트는 내농산물 패션쇼였습니다. 각자의 농산물에 맞는 의상으로 뽐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따세기 농장의 김상택 회장님의 귀여운 포즈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상시에 갈고닦았던 솜씨 뽐내기 신순남 님의 기타연주가 있었습니다. 어설픈 연주에 공연장이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농민들의 소박한 팜파티 소식에 조용히 재능기부를 해주신 MBC라디오 DJ이자 행사MC, 색소폰연주자이자 트로트가수인 한빈 님께서 기꺼이 와주셔서 풍성한 팜파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풍년정미소를 운영하는 거창의 가수 조경주 님의 열창에 모두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농민을 걱정하는 하나 된 마음으로 시작된 팜파티 ‘소셜수다 거창사람들’은 많은 재미난 일과 아쉬움을 남기고 끝맺음을 했습니다. 따세기농장은 청정 거창군 고제면에 위치한 고랭지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만 오천평의 사과밭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대단한 거창의 사과 농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