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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무료급식소 노숙인 상담소 협회♡˚~

소통 화합 2011. 12. 10. 22:16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무료급식소  노숙인 상담소 협회♡˚~

 

 

 

 

[따스한 채움터 오픈식에 오세훈 서울시장님, 박장규 용산구청장님...]

 

[따스한 채움터 오시는길]

 

 

 

따스한 채움터 오는길을 소개해 드릴까해요.

따스한 채움터는 서울역 4호선 라인의 13번 출구에 있습니다.

13번 출구를 따라서 올라 오시다보면 출구에서 1분도 채 되지 않아 간판이 보입니다.

따스한 채움터에 가보니 벌써 많은 노숙인분들이 식사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배식 봉사하시는 분들이 배식판을 닦고, 식탁을 닦고, 정리하고,  뒷정리를 한 뒤 이번엔 10시 30분부터 수녀님들이 오셔서 주먹밥을 나눠 주십니다.  셔터를 내리지 않으면 노숙인분들이 계속 들어오십니다.

그래서 셔터를 내려서 배식을 위한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 셔터가 내려진 틈사이로 어떤 한 분이 들어오셔서 자기가 좀 앉아있겠다고 왠지 안된다고 하면 분위기 요상해 질거 같아서 소심하게 "네에~"

그리고 수녀님이 오시고 셔터가 올라가니 많은 노숙인들이 순식간에 오시더라구요.

 역시 배식을 돕고, 보리차를 따라드리고, 식탁정리, 컵세척, 정리를 하고 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선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지하철에서 돌아오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백화점에 가보면 사람들이 많고 북적 거리고 경기호황인것 같지만

서울역에 가보면 노숙인들이 이렇게 많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다니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극과극을 느끼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넓은 배식공간과, 그리고 넓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나란히나란히!

많은 분들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청결이지요!

봉사하시는 분들과 단체에서는 꼭! 청결에 많은 신경을 써 주시고 계시답니다.

 

[따스한 채움터 샤워실과 도서실 운영]

따스한 채움터에서는 

샤워실과 도서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실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인문, 철학, 교양, 과학은 물론이거니와

만화책과 동화책, 성경책, 등등 정말 많은 책들이 책장을 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노숙인 분들은

씻는 것이 쉽지 않으니 그 분들을 위한 샤워실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러나 매일 개방되는 것이 아닙니다.

청소도 해야하는 관계로...................

 

[서울역부근 무료급식소 현황]

서울역에는 노숙자들을 위하여 식사를 제공

하는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드림씨티는 급식은 제공하지 못하고 있지만 노숙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전화, 팩스, 컴퓨터교육, 세탁, 이발, 이력서제작, 증명사진촬영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매주토요일 의료진료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6월 장마전, 늦어도 7월부터는 24시간 개방하여 50-60명의 노숙자들이 의자에 앉아서라도 밤에 잠을 잘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예전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각 단체별로 음식을 나누어 주었는데

작년에 서울시에서 채움터 건물을 구입하여

각 단체나 교회들이 음식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언뜻 보면 충분한 식사가 제공되는 것 같지만 채움터는 시에서 운영하는 장소여서 저녁 식사가 조금 일찍 이루어져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각기 급식을 하며 가지는 음식의 양과 질면에서 차이가 있고 개인에 따라 편하게 느끼는 곳이 있지만 거리가 서울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들도 있어 노숙자들이 가기를 꺼리는 곳도 있습니다.

 

더러는 아침은 서울역.. 점심은 영등포나 청량리로 가서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날 같은 공휴일에는 일부 급식소의 급식이 이루어지지 않아 급식 인원이 제한되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