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4월부터 10월말까지 농협대 귀농.귀촌 종합 강의를 듣는 요즘.
채소과 화훼과 밭작물과 그리고 귀촌과 이렇게 4개의 반으로 나누어 강의를 듣고 있어요.
자기가 배우고자 하는 작물을 공부하고, 공통강의도 들으면서
멘토(귀농선배) 현장도 방문하여 눈과 귀 손으로 종합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밭작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동기들이 작물 가꾸는 모습이 그렇게 어설프지만
무엇이라도 쉽지 않다는 것을 배우는듯 했어요.
50 넘도록 작물 한 번 심어본적이 없다고 한 동료도 있고, 집에서 대충 심어 먹긴 했지만
시기와 때를 맞춰 물도 주면서 자식마냥 관심을 두고 키우다보니 새로운 애정이 생기더라는 거죠.
그러다 보니 벌레먹은 작물도 소중하고 무얼 해먹을까 하는 설레임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삽과 호미를 들고 밭을 가꾸는 모습이 어찌나 어설프던지.
현장에서 작물을 키우며
귀농선배로부터 강의를 들으며, 모든 작물을 키우려면
우리 사람과 똑같이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배우는 학생답게 나란히 줄서서 땅을 일구는 모습이 너무 재밌더라구요.
호미와 삽을 들고 있는 모습도 어설퍼요^^
농협대학 현장실습장!
내가 키우고자 하는 작물을 심어 가꾸고 물을 주면서 초보농부의 길을 걷고 있는 현장입니다.
4월에 땅을 파고 일구어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더니 이렇게 싹을 틔워 기쁨을 안겨줍니다.
내 자식처럼 예쁘죠.
비닐멀칭을 하면서 새로운 농사용어도 배우고 옆친구의 농작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내가 무엇이 부족했나? 비교도 하고 배우기도 합니다.
작물이 주인 발자욱 소리 듣는다 더니
새벽으로 저녁으로 발자욱 소리 들려준 밭은 뭔가 달라요^^
그리고 5월이 되니 이렇게 주인에게 기쁨을 안겨줍니다.
고추와 토마토 오이등 지줏대 세워주어야 할 곳엔 지줏대도 세워주면서 작물이 잘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작물을 보면 성격도 나옵니다.
가지런히 줄맞춰 심어 놓은 상추를 솎아주고 있어요.
마트에서 쉽게 사오던 상추를 이렇게 내가 키워 뜯어가면 얼마나 맛있겠어요.
귀농 쉽지많은 않습니다.
하지만 또 세상에 쉬운것은 없다고 봅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집중하며 매달리다 보면 그래도 길은 분명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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