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육이 지속적으로 힘을 발휘하려면 물과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어야 합니다.
긴 언덕이나 갑자기 속도를 낼때 가장 먼저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이때 효과적인 호흡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호흡은 일정하고 깊게 복식호흡을 하여야 합니다. 라이딩시 호흡에 집중하면 자연적으로 다리는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복식호흡-숨을 내쉴때는 가슴이 아니라 배가 오르내려야 합니다.
요령을 익히려면 바닥에 똑바로 누워 배 위에 책 한권을 올려놓고 숨을 들이마시면, 책이 천정을 향해 똑바로 올라가도록 합니다.
반대로 내쉴때는 책이 똑바로 내려오는 식으로 요령을 익히도록 합니다.
숨을 쉴때-숨을 들이키고 낼때는 속으로 각각 다섯까지 세는 정도의 시간으로 길게 들이쉬고 내쉬어야 합니다.
숨을 들이킬때는 입보다 코 위주의 호흡이 되어야 하며, 입으로 숨을 많이 들이키면 배에 가스가 차고
삼킨 공기가 복부로 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숨을 쉴때는 들숨보다 낼숨에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호흡을 열심히 하는데도
숨이 찰때는 미처 이산화탄소를 다 내뿜지 못하고, 다시 마시기 때문에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을 못해
이산화글로빈이 되어서 근육에 산소가 모자라 피로가 더 빨리오고 숨이 찬 것입니다.
이때는 들숨보다 낼숨이 더 길어야 합니다.
수영의 호흡법처럼 음(코로들이킴), 파(입과코로내쉼) 또는 씁씁(들숨), 후후(낼숨)식의 요령으로 호흡하면 됩니다.
숨을 내뿜을 때는 크게 씩씩대며 소리내어 내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숨 쉴때 자세-대부분 사람들이 힘들다고 고개를 숙이고 바로 앞 땅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코와 입으로부터 폐까지 연결이 꺽어지게 되어 원활한 호흡이 힘들어 집니다.
힘들수록 고개를 똑바로 들고 앞을 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호흡에 집중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