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태풍 메아리로 인하여 출사도 못가고 집안에서만 빙빙 돌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메아리는 서해바다로 지나가서 큰 피해가 없었기에 다행스러웠습니다.
큰비가 예보되었지만, 비도 많이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오전에 내리는 비는
오후가 되면서 서서히 줄어들다가 개었습니다. 그래서, 호수공원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장맛비로 방안에만 딩굴다가 답답했던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운동도 하고, 공원 구경도
하였습니다. 요즘, 호수공원에는 양귀비는 모두 사라졌고, 메밀 꽃은 조금 남아있었는데,
장맛비로 인하여 많이 쓰러진 상태였습니다.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하늘은 짙은 먹구름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잿빛 하늘을 그려가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지만, 차츰 잿빛 하늘도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중에는 잠깐 파란 가을하늘이 보이더니, 다시 잿빛 하늘로 뒤덮었습니다.
태풍 메아리가 비켜 가던 주말, 상동호수공원의 잿빛 하늘을 담아 보았습니다.
잠깐 동안이었지만, 하늘이 잠깐 개인 풍경은 2편에서 다시......
오늘부터 주말까지 교육 받는 기간이라서
조금 바쁘게 되었습니다. 저녁때 방문드리겠습니다.
이상우 - 슬픈 그림 같은 사랑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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