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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담 공무원제도♡˚~

소통 화합 2011. 7. 4. 12:55

~˚♡자전거 전담 공무원제도♡˚~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자출족'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요즘은 자전거를 본격적인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계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연령에 상관없이 일상생활에서 부담없이 즐겁게 탈 수 있는 자전거. 자전거는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 또한 중요한데요.

 

그런데, 자전거와 관련한 법규들,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아래 간단한 OX 퀴즈로 확인을 해볼까요?

 

[OX 퀴즈]

 

1. 현행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는 "우측통행"을 하고, 자전거는 "좌측통행"을 한다.

2. 보행자와 공용으로 이용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서는 경음기 또는

    호루라기를 이용해 보행자에게 자전거의 존재를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자전거는 특별한 승차장치가 설치되지 않는 한 두 사람까지만 탈 수 있다.

 

↓정답은 아래(마우스 왼쪽 커서를 누른 후 스크롤해주세요) ↓

 

답은 모두 X입니다.

 

1. 자전거는 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 등과 같은 '차'에 속합니다.

    따라서 자전거도 "우측통행을 해야 합니다.

2. 위와 같은 행위는 다른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비분리형보행자 자전거겸용도로에서는 보행자에게 통행우선권이 있습니다.

3. 자전거는 1인 이용이 원칙이며 성인이 유아를 태울 경우 장치가 필요합니다.

 

어떠세요? 다 알고 계신 내용들이었나요? 안전한 자전거 사용을 위해서 자전거 사용자는 도로교통안전법과 자전거 관련된 법규를 동시에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법은 일반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평소 자전거의 사용과 자전거 관련 정책, 법규에 대해 알고 싶었으나,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이런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 31일 "퀴즈로 풀어보는 자전거 상식" 책자를 발간, 배포했습니다. 책자 소개와 더불어 자전거 정책만을 연구하는 '자전거정책팀'과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세요~ ^^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 자전거정책팀 입구에는 자전거 한 대가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별관 3층에 방문한 이들은 누구든지 여기가 자전거정책팀임을 알 수 있는데요. 자전거정책팀 입구에는 공중에서 방금이라도 바퀴를 굴리며 달려나갈 것 같은 자전거가 복도 공중에 매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에 자전거 관련 정책과 업무만 담당하는 자전거정책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어요?

 

 자전거정책임의 한 벽면에는 자전거를 타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자전거 관련 정책을 설명해 주신 지역발전과 자전거정책팀의 박용곤 사무관.

 

 

"자전거정책팀은 2010년 1월 13일 탄생했습니다.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1995년에 제정이 되고, 국가에서 자전거 관련 업무를 관여하다가 2005년부터는 지방사무로 이전이 됐습니다." (박용곤 사무관) 

 

'저탄소 녹색성장'은 2009년부터 국정과제 중 하나였는데요, 자전거 활성화는 이러한 저탄소 녹생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올해 추진되는 저탄소 녹생성장 추진 방안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방안(제2기)(2/8, 행정안전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0년 이후부터 자전거정책부서에서는 국가 자전거도로 구축, 기존 자전거 도로 정비, 확충 및 안전 시설 확충,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 구축, 대학 내 공공 자전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교내와 인근을 편히 다닐 수 있도록, 7개 대학을 선정해서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5개 대학은 이미 완료가 되었고, 2개 대학은 올 8월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박용곤 사무관은 국가 자전거 도로 구축은 1조 205억원을 투자해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완성이 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지금은 자전거 도로가 중간중간 끊겨서 불편한 점이 없지 않지만, 2019년쯤  2175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전국적으로 구축이 되어 자전거를 타고 전국 일주를 할 수 있는 날, 기대됩니다!

 

 

폐철도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조성계획을 설명하는 

자전거정책팀의 박상용 주무관

 

"양평과 양수리를 잇는 중앙선 폐철도를 그대로 활용해서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처럼, 자전거길은 이전의 지형과 건축물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상판은 아스팔트가 아닌 나무로 데크를 깔아서 디자인과 안정성도 고려할 것입니다" (박상용 주무관).

 

행정안전부는 작년 3월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교통시대를 열기 위한 "10년 자전거 정책추진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어떤 계획들이 있는지 잠깐 살펴볼까요?

 

1. 생활중심형 자전거 인프라 확충

-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 조성

- 공공자전거 표준운영시스템 개발, 보급

- 국가자전거도로 구축 사업 추진

 

2. 안전을 우선한 자전거 이용기반 강화

- 기존 자전거 도로 안전진단 및 정비

- '자전거 투어 현장 점검단' 운영

- 자전거 안전교육의 강화

 

3.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제도개선

-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관련 법령의 개정

- "자전거 등록제"의 전국적 확대 기반 마련

 

4. 국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 "제 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세계 자전거 박람회" 개최

- 타겟별 맞춤형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 추진

- 자전거 우수시책 발굴, 전파

 

 

"또 노약자나 장애인처럼 페달을 밟는 자전거로 다니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로 규정하는 법률을 개정 중 입니다. 현재 전기자전거는 원동기장치 자전거, 도로교통법상 마차로 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면허를 취득해야 하고, 또 자전거 도로에 진입을 못하거든요.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보다 무거워서, 속도제한은 최고속도 25키로 이하로, 차체중량은 40키로 이하로 제한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 자전거정책팀은 또한 문화 확산 차원에서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과 투르드 코리아 경주대회, 자전거 박람회를 벌이고 있는데요. 2009년부터 시작한 자전거 대축전은 올 4월 3회째 대축전을 마쳤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세계 자전거 대회 개최할 예정이고요.

 

 

 

자전거랑 친해지고 싶다면 꼭! 봐야 하는 책!

 

'퀴즈로 풀어보는 자전거 상식' 책자를 담당한 자전거정책팀 노정란 주무관

 

앞서 나온 OX 퀴즈가 실려 있는  "퀴즈로 풀어보는 자전거 상식". 먼저, 퀴즈 형식으로 자전거 관련 책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들어 볼까요?

 

"자전거는 도로에서 다니니까, 도로교통법도 알아야 하고 자전거 관련 법규도 알아야하는데, 일반인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핵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요. 그래서 자전거 관련 상식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퀴즈를 재밌게 만들어서 풀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됐고, 올 1월부터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노정란 주무관)

 

책은 크게 자전거와 관련한 역사, 상식, 정책, 법령 이렇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자전거 관련 상식 뿐 아니라, 자전거를 소재로 한 영화나 음악, 일화도 같이 실려 있습니다.

 

노정란 주무관은 자전거가 로맨틱한 소재인 것 같다고 했는데요, 올해 제 3회 자전거 대축전을 할 때 진행한 자전거 퀴즈 이벤트에는 참여율도 높았고 자전거에 대해 알 수 있고 재미있다고 시민들이 좋아하셨다고 하네요.

 

<자전거정책팀에서 발간, 배포한"퀴즈로 풀어보는 자전거 상식" 책자>

 

관련기사 보기  퀴즈로 풀어보는 자전거 상식 발간·배포(5/31, 공감코리아)

 

더 자세한 행정안전부의 전국자전거도로 기본계획과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을 위한 자전거 Q & A PDF책자는 행정안전부 정책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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